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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전국에서 문화재가 가장 많고,
자연 경관도 좋아서 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접근성과 홍보 부족 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치단체들이 문화교류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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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면이 흔들리면서 아이들이
탁자 밑으로 숨습니다.
큰 진동에 모두들 놀라면서도 신기한
표정입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은 이들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의 청소년 수학여행단
250여 명.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할 때 대부분
서울과 부산,강원도를 찾는 것과 달리
이들은 대구도 찾았습니다.
◀INT▶운빈썽/짱쑤성 수학여행단 대표
"우리들은 대구의 경북대 사대부속 초등학교와
문화교류를 가지기 위해 대구를 찾았습니다"
중국에서 수학여행단이 대거
대구를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시는 여행사들과 협력해
단체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달과 다음 달에
문화교류를 통해 대구를 찾는 중국 청소년은
모두 천여 명.
9월에는 노인복지시설에서 문화체험을 하기위해 천여 명의 중국 노인이 대구를 찾습니다
◀INT▶ 윤진원 관광문화재과장/대구시
"여러가지 교류 네트워킹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외국인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관광객 3천 명이 찾는 등
일본 위주의 관광객 유형에서 벗어나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해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일본과 중국
단체관광객 3천 명을 유치했습니다.
대구경북 관광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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