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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가인 이우환 화백의 미술관이
대구에 건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화백은 오늘 세계적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 씨와 함께 대구를 방문해
미술관 후보지를 둘러봤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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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은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 씨와 함께 대구시청을 찾았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섭니다
이 화백은 두류정수장 부지가 자연환경이 좋아
미술관으로서 최적지라고 밝혀
대구에 미술관을 건립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2년전부터 대구시가 공을 들여온
이우환 미술관 건립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특히 미술관 설계를 맡은 안도 타다오씨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로
미술관 자체가 예술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는 3만 3천 제곱미터 터에 연 면적
8천250제곱미터의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INT▶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대구시
"세계적인 일류 콘텐츠가 대구로 오게 되니까 대구 방문객은 대구에 오면 여기를 가 봐야겠다
하는 장소가 되는거죠"
경남 함안 출생으로 올해 일흔 다섯살인
이우환 화백은 물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을 통해 사물과 공간,위치,상황,관계 등에
접근하는 예술을 뜻하는 '모노하'의
중심인물입니다.
이 화백은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 운동을
시작한 대구에서 활동하며
대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S/U)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내년에 설계작업을 거쳐
오는 2014년쯤 개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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