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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축구협회가
강력한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파문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승부조작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온
대구FC 소속 선수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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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은 대구FC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5~6명의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시인했거나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혐의가 의심되는 선수들 중에는
팀의 주축 선수들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전남 등 일부 구단의 문제로 시작된
이번 승부조작 파문은
검찰수사가 이어지면서 K리그 절반 이상의
구단이 승부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며
리그 전체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INT▶ 홍석민 교수/대구MBC축구해설위원
"뿌리뽑기 위해서는 선수들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몸체를 빨리 도려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찰이 좀 더 분주하게
움직여야 되겠죠."
관중 증가와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대구FC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검찰 수사 과정을 좀 더 지켜본 뒤
밝힐 예정입니다.
S.U)
창단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대구FC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 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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