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따르면
어제 새벽 발생한 송수관로 누수 사고로
구미 4공단에 입주한 14개 업체와
고지대에 속하는 산동면, 장천면 일대
천 73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측은 누수가 발생한 관로가
낙동강 속에 잠겨있어, 복구를 위해
강 위쪽에 임시 물막이를 설치하고 있지만
장맛비로 물살이 강하고 흙탕물이어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수지역에는 급수차 150대를 동원해
배수지에 물을 직접 채워넣는 작업을
계속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고가 4대강 사업의 강바닥 준설때문에
낙동강을 횡단하는 관로가 물살에 파손됐다며
정부와 수자원공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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