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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5명이 다치고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도시가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상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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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유리창 할 것 없이
모두 뜯겨져 나갔고,
곳곳이 유리 파편으로 가득합니다.
철재 현관문은 10미터 이상 날아가
주차된 차를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 쯤
63살 강모 할머니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엄청난 폭발이 발생했니다.
◀INT▶강모 할머니/집주인
"(밸브를)열어가지고 라면이나 국수라도 삶아
먹는다고 불을 딱 켜는 순간, '팡'했다"
노부부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이웃주민 3명도 유리파편에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웃집 유리창도 모두 부서졌고,
건물 벽에 붙어있던 대리석과 창틀도
떨어졌습니다.
◀INT▶송삼자/이웃주민
"'펑' 하면서 흔들리더라고요 집이..
그래서 가스설치하면서 잘못돼서 집 무너지나
싶어 나오자마자 보니까 유리가 깨져 발 디딜
수가 없었어요"
◀INT▶오위순/이웃주민
"천지가 다 무너지는 것 같고 쾅하면서 모든 게
다 부서지고 유리가 날아오고 난리 났어요"
경찰은 어제 도시가스를 설치해
처음 가스를 사용했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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