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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 취수장 또다시 단수사태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6-30 06:49:47 조회수 0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유례없는 단수사태가 일어난 지
한달여 만에
오늘 새벽 또다시 해평취수장에서
물공급이 중단돼 단수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부터
구미 4공단으로 이어지는 관로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파손이 발생해
구미 4공단 수백 여개 업체에
물공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생활 용수는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옥계 배수지 인근의 고지대에서는
단수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취수장 인근에 배를 띄우는 등
사고 부위를 찾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위치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수 중단사태의 원인 파악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수 사태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차를 4공단에 배치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지난달 발생한 구미 단수대란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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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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