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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평취수장 관로 파손...또 단수 사태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6-30 06:37:17 조회수 0

◀ANC▶
한달전 대규모 단수사태가 일어났던 구미에
또다시 단수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우려가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네)

단수대란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END▶

◀VCR▶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물공급이
중단된 것은 오늘 새벽부터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부터
구미 4공단으로 이어지는 관로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파손이 발생해
구미 4공단 수백 여개 업체에
물공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SYN▶박병돈 단장/한국수자원공사
"공업배수지만 공급 방안이 없어서 물차로
물을 나르고 있다. 얼마 동안은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 용수는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옥계 배수지 인근의 고지대에서는
단수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SYN▶박병돈 단장/한국수자원공사
"높은 데 있는 수용가들은 혹시 단수가 될지 모르겠는데, 생활용수 대부분은 (현재)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취수장 인근에 배를 띄우는 등
사고 부위를 찾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위치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수 중단사태의 원인 파악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수 사태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차를 4공단에 배치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지난달 발생한 구미 단수대란이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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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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