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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70여 년 만에
대구에서 부활했습니다.
최근 삼성이 대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분위기여서
그 상징성이 남달라 보입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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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대구시 중구 인교동, 당시 수동에
터를 잡은 삼성상회의 모습입니다.
4층짜리 목조건물인 이곳에는
삼성의 첫 히트상품,
별표국수를 사기위해 몰려든
손수레와 이륜차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국수와 건어물을 팔던 곳이
10년 만에 삼성물산으로 성장했고,
73년이 지난 지금, 삼성그룹이 된 겁니다.
다른 세월, 같은 공간에서
삼성의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공간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INT▶이수빈 회장/삼성생명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보니 의연하고 장구한
안목을 지난 호암선생의 도전과 꿈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실물을 250분의 1로 축소한 청동모형과
화강암을 쌓아올린 '재현 벽'이 들어섰습니다.
◀INT▶이유종 프로/제일기획
"이것은 당시 선대 회장이 삼성상회 안에
집무실이 있었는데 그 사이즈에 맞춰 제작했고
실물의 40% 정도 사이즈다"
200여 제곱미터, 좁은 터의 부활이지만
대구시에는 의미가 큽니다.
지난 2000년, 성서공단 삼성상용차 철수로
멀여졌던 관계가
최근 삼성LED의 5천억 원 규모 투자에 이어
삼성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후원과
야구장 건설 500억 원 투자를 결정하는 등
우호의 손짓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지역 경제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까지 이곳에 안내부스를 설치
하고 문화해설사를 상주시켜 지역의 상징적
자산으로 키워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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