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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낙동강 구 철교 유실 등 피해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6-25 06:33:51 조회수 0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쯤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에서
'호국의 다리'로 불리는 낙동강 구 철교 일부가유실됐습니다.

교각 1개와 상판 2개가 무너져
현재 주민들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데
경찰과 경상북도는 정확한
교량 유실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동과 영주 10곳에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됐고,
안동,상주,예천 15곳에서는
하천 제방과 석축이
무너져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고
인근 농경지 67헥타르 가량이 침수됐습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도 잇따른 가운데
상주보 등 4대강 사업 현장에서는
낙동강 본류와 지천이 만나는 지점마다
침식과 월류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주 은척면 하흘리에서는
어제 농사일을 나간 85살 이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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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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