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예천 200mm...비 피해 속출

홍석준 기자 입력 2011-06-24 20:22:59 조회수 1

◀ANC▶

오늘은 비 소식으로 뉴스 시작합니다.

경북북부 전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 등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예천지역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습니다.

여] 예천 뿐만아니라 문경과 상주 등지에도
비 피해가 생기고 있는데,
오늘 밤에도 대구와 경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걱정입니다.

경북 북부지역의 비 피해 소식을
홍석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ND▶

안동댐 상류로 흘러드는 동계천.

다리 턱밑까지 물이 차올라
둑이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일부 구간은 제방이 이미 유실돼
주위 논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SYN▶김주동/마을 이장
"비가 안 멈추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이 고비"

200mm의 물 폭탄이 터진 예천은
온 들판이 흙탕물에 잠겼고,

낙동강 수위보다 지대가 낮은 상주 '성동들'도
거대한 호수로 변한지 오랩니다.

(s/u)"오늘 아침부터 내린 폭우에
농수로가 이렇게 꽉 막히면서 인근의 논으로
역류해 물바다를 이루고 있습니다."

근처의 시설하우스에는
미처 수확 못한 오이가 둥둥 떠다닙니다.

배수펌프가 가동중이지만,
밀려드는 빗물을 퍼내기엔 역부족입니다.

◀SYN▶윤기홍/상주시 성동동
"수로 정비를 밑에서 해 올라와야 되는데,
위에서 해 내려오니까...자꾸 지류가 모여서
여기서(병목지점) 다 막히는 겁니다."

문경에서도 배추밭이 물에 잠겼고,
빗물이 넘어든 수박 하우스에는
아예 무릎 높이의 물길이 생겨 버렸습니다.

◀SYN▶피해 농민
"다 끝났어..치워야 돼 이거...
물 찬 수박 아무도 안 먹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도
잇따랐습니다.

안동댐 공예전시관 뒷편의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가마가 보관된 건물을
덮쳐 복구작업이 진행중이고,

예천읍 백전리에선 주택축대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하루종일 불안에 떨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장맛비에, 모레부터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지역에 적지 않은 비 피해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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