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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버스준공영제... 시민 시선은 싸늘

이상석 기자 입력 2011-06-24 17:35:31 조회수 2

◀ANC▶
파업직전까지 갔던 대구 시내버스 노사분규가
오늘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파국은 면했지만,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지원금에
서비스 개선은 여전히 미흡해
준공영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가 않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표준 운송원가와 운송 수입금의 차액을
대구시가 버스업체에 보전해주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습니다.

2006년 413억 원이던 재정지원금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89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지원금을 감당못해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9% 가량의
요금 인상을 예고해 놓은 상탭니다.

하지만 올해도 오늘 타결된 버스기사
임금인상분 63억 원을 포함해 850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어서 여전히 대구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INT▶서환종 대중교통과장
"금년 하반기에 표준운송원가를 재산정해서
아주 합리적으로 좀 개편하고"

2006년 준공영제 실시 이후,
버스기사 임금은 해마다 평균 4%가량 올랐지만
제자리 수준인 서비스도 불만입니다.

◀INT▶서환종 대중교통과장
"사실상 (기사분들의)처우가 개선된 만큼
서비스 질이 좀 개선돼야 되는데, 그게
안되다 보니까 일반시민들의 불만이 좀 많이
쌓여 있습니다"

매년 늘어나는 재정지원금과 임금인상 속에
서비스는 여전히 제자리인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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