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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획-서민 울리는 도시가스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6-24 14:08:14 조회수 1

◀ANC▶
대구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한
공공요금 기획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민간 독점구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짚어 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고급 아파트 단지를 바로 옆에 둔
대구의 한 마을.

오래된 주택 600여 가구가 밀집한 이 곳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집 구석 구석, 옥상 한 쪽에 자리한
프로판가스와 기름 보일러.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서민들은
평소 두 배 이상, 겨울에는 서너 배의
연료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INT▶조금희
"두 배도 더 들죠. 도시가스보다..기름을 쓰면
너무 비싸서 한 해 겨울 나려면 200만 원도
넘게 들어요"

가스 배관이 들어온다해도
턱없이 비싼 설치비에
엄두를 못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INT▶구자영
"(설치비가)10가구해서 한 가구에 500만 원씩
내야한다. 500만 원인데 단독으로 하려면
5천만 원 이상 들어야 된다"

반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설치비를 거의 부담하지 않고도
보급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민간기업이 독점한 구조에서
이른바 돈 되는 곳에만 공급이 몰리다보니
단독주택 보급률은 전국 최하위권.

◀INT▶백철수
"있는 사람은 연료비 헐값에 쓰고 없는 사람은
비싸게 쓴다는 데, 실제 현실이 그렇다"

C.G]
이런 이유로 매년 사용신청이나 요금에 대한
민원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9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C.G]

◀INT▶이동희/대구시의원
"대구시 차원에서 특별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서민들의 연료인 도시가스 사용을 좀 더
확대하고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S/U]"가스는 전기, 수도와 함께 대표적인 공공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왜곡된 공급구조 때문에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서민들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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