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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서 6.25 전쟁 전사자의 묘가
58년만에 확인돼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2년여에 걸친 예비군 중대장의
숨은 노력과 수고 덕분입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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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야산 기슭에서 발견된 묘소.
6.25 전쟁이 끝나가던 1953년 6월
강원도 고성전투에서 전사한
고 김병오 이등중사의 묘입니다.
추모비가 세워지고 태극기와 국화가
나란히 놓여 단장된 모습이지만
발견당시엔 돌보는 이 없이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산화해
돌보는 가족 없이 방치된
58년전 묘소의 주인이 확인될 수 있었던 건
2년여에 걸친 예비군 중대장의 숨은 노력과
수고 덕분입니다.
◀INT▶ 임기조 예비군 중대장/
육군 50사단 121연대
"힘들었지만 선배전우에 대한 책임감으로"
육군 50사단과 영양군은 추모비를 세우고
묘소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광희 면장/영양군 석보면
"면에서 봉양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할 것"
이번처럼 전사자의 묘가 확인되기는
극히 드문 경우이고
아직도 국군 전자사의 주검 13만여 구가
반세기 넘게 이땅 어딘가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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