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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6-24 15:11:38 조회수 0

◀ANC▶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 교향곡을 연주하면서
해설과 이야기를 가미한 음악회가 열립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를
'해설과 이야기가 있는 교과서 음악회'로
준비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 교향곡들을 선보이면서
황해랑 전임 지휘자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고,
시낭송가 김미숙 씨가
곡의 배경 등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는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이 어떤 소리를 내는 지,
특징이 무엇인 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클래식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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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작가는
캔버스 대신 스테인리스 거울을 사용해
그 위에 녹이 생기도록 한 뒤
녹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세련미가 넘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듯하면서
녹이 주는 친근감이
묘한 대조와 조화를 느끼게 합니다.

작가는 녹을 통해 세월의 흔적
특히 인간이 갖는 동경과 이상향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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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은은한 산수를 화폭에 담은
김영식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색을 다양한 톤으로 담아내
색다른 산수풍경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현대적인 이미지와 동양적인 전통 산수화의
이미지를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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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양화과 출신의 신현대 교수는
인간의 내면 가운데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면서
식물과 새 등을 그려넣어
사랑이라는 감정의 강렬함,
그리고 복잡함을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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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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