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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민선5기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출범 1주년을 맞습니다.
동남권신공항 밀양유치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먼저 지난 1년 대구시정을 되돌아 봤습니다.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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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지난 1년은 동남권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도권 중심주의의 높은 장벽 앞에
신공항 사업이 무산되자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그러나 영남권
전체와 대구의 21세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돼야"
반면 좌초 위기를 맞았던 대구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인 중앙신체검사소 착공과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출범,
4차순환도로 미완공 구간의 국비사업 전환 등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뇌과학원 유치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착실한 준비,디지스트 석박사 과정 개교,
삼성LED 합작사 본사와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IHL 대구유치 등도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중장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천 그리고
대기업 유치의 가속화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20년 동안 1인당 GRDP가 전국 꼴찌일
정도로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경제와
급등하는 물가로 고통받는 서민과 소외계층을
살리는 가시적인 성과는 부족했다는 평입니다
개막이 5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좀처럼 분위기가 살지 않는
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신공항 입지는 가덕도 외에 대안이 없다는
부산을 설득하는 어려운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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