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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민선5기 경북도정의
지난 1년 간의 행보와 성과
그리고 부족한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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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신공항 유치에 올인을 했다면
경상북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김관용 지사가 정부의 발표 직전에 평가과정이 불공정하다며 단식에 돌입했고 급기야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시도민의 희망을 앗아갔기 때문에 모두들
당황하고 어려워합니다.지사가 단식을 하는
방법을 통해서 주장을 밝히는"
경상북도는 SK케미컬 백신공장을 유치하는 등
4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고
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비즈니스 형 도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가 가장 많은 경상북도의 특성과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자립형 녹색섬으로 조성해
문화주권과 영토주권 확립에 노력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경북으로 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이고
문화영토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가축 재앙으로 기록된
지난 해와 올해 구제역 파동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원인을 제공한 점은
큰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경상북도는 4대강 사업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낙동강 파괴와 무분별한 준설로 인한
역행침식으로 본류와 지천이 만나는 지점의
홍수위험이 커진 점도 두고두고
골치거리로 남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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