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학교 안에서
천막시위를 벌여온 계명대 학생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측에 적립금을 활용해
등록금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에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학생들은 계명대가 등록금으로
천억 원이 넘는 적립금을 쌓은 만큼
이 돈을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데 쓰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서명운동에는
계명대 학생 천 200여 명과 일반 시민 등
천 898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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