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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공요금 기획시리즈 순서입니다.
오늘은 한 기업이 수십 년째 독점하면서
수도권에 비해 두 배나 비싼
대구 도시가스 공급비용 문제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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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을 10.3% 올렸습니다.
천연가스 원가상승이 이유였는데,
속 내를 들여다보면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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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급비용입니다.
소비가 많은 주택용 난방은
서울, 인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비싸고
전체 평균을 따져봐도 큰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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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취사·난방용 소비자 요금도
서울에 비해 6.7% 높다보니,
가구당 연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볼 때
4만 원 정도 더 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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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가스는 30년 전부터
대성에너지가 독점 공급하고 있고,
대구시는 대성의 자료에 대부분 의존해
가격을 정하고 있습니다.
◀INT▶김화자/대구시의원
"그동안 대구시가 특정업체의 자료를 토대로
행정의 감시감독이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
◀INT▶박종률 PR팀장/(주)대성에너지
"(서울이) 배관을 투자했을 때 단위미터당
사용량이 대구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많다.
사용량이 많다"
서울 5개 업체, 경기도 6개 등으로
분산 운영되지만 대구는 특정업체가
운영, 시공, 관리 등
전반을 독식하는 구조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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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대성은
지난해 278억 원을 비롯해 최근 5년간
9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률로 보면 서울도시가스 1%에 비해
대구는 3.6%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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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지난 3월에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며
수십 년 써온 대구도시가스라는 이름을
폐기했습니다. 대구에서 독점적 지위로 얻은
막대한 수익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 도시가스 요금은
열흘 뒤 또 한 차례 가격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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