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차이니스컵 국제대회 참가차
중국을 방문했던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은
오늘 대구문화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측 대표단의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박명철 체육상에게 요청하는 서신을 북측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하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정부를 대하던 태도와 달리
북측의 태도가 매우 극진하고 우호적이었다"며
"오는 29일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의 초청으로 ITF 즉 국제태권도연맹 본부가 있는
스위스 비엔나를 방문할 때 북측 대표단의
참가를 다시 부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명철 북한 체육상과 장웅 IOC 위원은 북측의 2003년 대구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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