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제조업체들은
3/4분기에도 경기는 나아지겠지만
원재료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달 16일부터 지난 3일 사이에
구미지역 90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3/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17로
기준치 100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3/4분기부터
9분기 연속으로 기준치를 웃돈 것이지만
지난 분기 지수 126보다는 다소 하락했습니다.
특히 3/4분기에는 원재료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이고,
제품 판매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심리는 여전하지만, 수출 채산성이 떨어지고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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