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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 감자', '우곡 수박'..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북 고령의 특산물들이
요즘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작황은 어떻고, 가격은 어떤지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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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뙤약볕이 내리 쬐는 감자밭.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에
어른 주먹만한 탐스런 감자가 쏟아집니다.
지난주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들녘 곳곳이 황금빛 감자 물결.
바로 옆 직판장은
늘 외지 손님으로 북적입니다.
◀INT▶서원화/대구시 용산동
"다른 감자보다 분이 많고 당도가 훨씬 좋다"
◀INT▶구종회/대구시 불로동
"몇년째 해마다 사러 온다. 나도 먹고 자식들도
나눠주고"
전국적으로 주문이 밀려들지만
작황은 예년같지 않습니다.
S/U]"지난해 개진면의 감자 재배면적은 250ha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4대강 사업으로
60~70ha정도 줄고 작황이 좋지않아 수확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INT▶정재복 판매이사/개진감자영농조합
"5월 저온현상으로 작년대비 30% 작황 안좋고
가격도 25%정도 싸다"
특대 20킬로그램 한 박스가 2만 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4천원 정도 내렸습니다.
고령의 또다른 명물, 우곡 수박도
벌써 두 번째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수요가 크게 늘어나
수박값은 초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7킬로그램 수박 상품 1통이 2만원에 육박해
지난해보다 50~60%나 올랐습니다.
◀INT▶신동우/고령군 우곡면
"땀흘린만큼 배로 성과 있으니 더할나위없이
기분 좋다"
가격과 작황의 희비는 엇갈리지만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궈낸 튼튼한 판로로는
고령 특산물의 공통된 힘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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