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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 '단일계약'으로 전기료 '뚝'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6-15 17:54:02 조회수 1

◀ANC▶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이번 뉴스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파트는 일반 주택과 달리
전기요금을 단체로 일괄 계약합니다.

하지만 계약 방식만 잘 선택하면
연간 억대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공공요금 기획시리즈 세번째 순서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이 아파트는
최근 1년 만에 1억 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아꼈습니다.

전기는 똑같이 쓰고도
한전과 계약방식만 바꿔 생긴 변화입니다.

◀INT▶주규창 총무이사/입주자대표회의
"하절기에 막 들어서면서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한거예요. 아하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는 판단으로 1년을 가게 된 거고 결국에는 잘한 선택이었다는 걸 알았죠"

C.G]
아파트 전기요금은
개별 가구에 비싼 저압요금을 적용하는 대신
공동전기료는 누진이 없는 일반요금을 적용하는
'종합계약'과

개별가구와 공동전기료에 모두 누진제가 있지만 값 싼 고압요금을 적용하는
'단일계약'이 있는데,

종합에서 단일로 바꾼겁니다.
C.G]

대구시 북구에 있는 다른 아파트도
한전에서 비교해 본 결과,
단일계약이 유리한 걸로 나타나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한전 요금담당 직원
"종합계약을 100으로 했을 때 단일계약을 하면
99, 94이니까 이게 작을수록 단일계약이
유리하죠"

S/U]"아파트 단일계약이 도입된 건 지난 2002년
부터입니다. 하지만 10년이 다 되도록 채택률이
매우 낮은데, 이는 한전의 소극적인 홍보와
애매한 설명 탓이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INT▶지동수/아파트 관리소장
"이거(단일계약)실시하면 불이익, 주민들 간에
분란이 생길 수 있다..이렇게 우리한테 설명했거든요. 그러니 못하죠.그리고 실시했을 때 차이가 얼마 날지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못한 거예요"

◀INT▶신기락 사무처장/아파트사랑시민연대
"아직까지 채택률이 낮게 돼 있는 건 한전과
정부의 책임.수변전시설 보상차원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아파트 수·변전시설의 보상을 위해 도입된
단일계약 제도.

한 번의 선택이 입주민 전체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관리자측의
적극적인 변화노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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