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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시 의회의 힘겨루기가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시 의회가 삭감시킨 예산을
문경시가 또 다시 추경안에 포함시키자,
의회가 추경심사 자체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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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예산은,
한달전 추경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세계 정구대회 개최비 16억원 입니다.
선수단 규모가 500명에 불과해
경제효과가 미미하다며,
의회는 사실상 대회 반납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추경안에
문경시가 똑같은 예산을 또 다시 편성하자
의회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SYN▶안광일 운영위원장/문경시의회
"(이미) 부결된 안과 똑같이 변화가 없이
올라온다는 게, 의회를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이번에는 아예 상정조차 하지 못하도록
의사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달 말 나흘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사흘로 줄여, 추경안 심사를 제외시켰습니다.
사실상 추경 보이콧을 선언한 겁니다.
양 측은
문경새재 개발과 케이블카 설치를 두고도
반박에 재반박으로 맞서며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의회의 요구대로 케이블카 사업은 보류했고,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항목도
적지 않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갈등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지난주 재판에서 신현국 시장이 극적으로
회생하면서, 양측의 힘겨루기는
앞으로 더 첨예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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