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증폭되는 의혹 더는 지켜볼 수 없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6-07 15:21:19 조회수 0

◀ANC▶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군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정부도
소극적인 태도로 조사에 나서고 있어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여] 참다 못한 칠곡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종교계가
공동 대응을 선포했는데,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력한 대응에 나설 태셉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고엽제 매립의혹이 불거진 캠프캐럴 정문 앞

그동안 각자의 목소리를 내왔던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종교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SYN▶ "모든 자료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고엽제 매립 정황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미국측이
말 바꾸기를 거듭하며 의혹을 증폭시키는 걸
더는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백현국 공동대표/대구경북대책위
"어떻게 하든지 사실을 축소하고 나아가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보여지기때문에 주민과 시민단체가 같이 문제를 밝힐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공동노력하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들은 한미 양국 정부에
고엽제와 화학물질의 유입경로,
보관장소와 방법,종류와 총량,매립,이전,
처분 등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미 합동조사단 구성의
문제점도 제기했습니다.

◀INT▶장영백 회장/민간대책협의회
"사회단체에서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됐으면 좋겠다.아울러 인근 지역주민 실질적으로 생활하고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도 몇 분이라도 공동 조사단에 참여를 해야 되겠다"

모든 매립 의혹 장소에 대한
토양 시추 조사는 물론 안전한 방법으로
직접 발굴조사를 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도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U)"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않으면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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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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