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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신경주역사 진입도로가
허술한 절개면 공사로 위험하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만,
이후 두 달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3월,
연간 180만 명이 이용할
KTX 신경주역사 진입도로 입니다.
도로 절개면의 경사도가 거의 수직에 가깝고, 마무리 작업도 제대로 하지 않아
언제 토사가 쏟아질지 몰라
위험천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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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도로를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두 달이 넘도록 손도 대지 않아 그대롭니다.
그사이 몇 차례 내린 적은 양의 비에도,
절개면에 붙여놓은 토사는
이미 군데군데 떨어져 나갔습니다.
위 아래 할 곳 없이 곳곳에 금이 가고 얽어져, 살짝만 건드려도 토사가 쏟아져 내립니다.
S/U) 당장 이달부터 장마가 시작되면
낙석사고는 물론이고 자칫 붕괴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INT▶최영석 -택시기사- 19;50-57
"장마철되면 위험하죠.비나 많이 오면 큰일
안 나겠어요. 갑작스럽게."
하지만 도로공사를 한 철도시설공단의
대책은 말그대로 땜질식 입니다.
도로 안전을 위해선 절개면을 깎아내 경사도를
낮춰야 하지만,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낙석 방지망을 설치하는 정도로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그나마 아직까지 예산도, 공사일정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INT▶철도시설공단 26;47-26;57
망을 씌우고 씨앗뿌리기를 해서 싹이 트게 끔.외관도 고려해서 할 예정이다."
더욱이 경주시도 철도시설공단의
땜질식 보완공사가 끝나면 도로 관리업무를
넘겨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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