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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나 서해안에만 서식하던 키조개가
동해안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난류성 조류를 따라 이동한 키조개가
수온이 상승한 동해안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녀의 자맥질이 이어지고,
잇따라 어른 손바닥만한 키조개를
건져 올립니다.
길이가 30센티미터가 넘는 대형 키조개입니다.
껍질을 열어보니 큼지막한 조개살과
새하얀 관자살이 드러납니다.
서* 남해안에서만 서식하던
키조개가 동해안에서 잡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이진옥 /해녀
(물질 40년해도 이런 조개 처음 봤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난류성 패류인
키조개가 따뜻한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상한 뒤,동해안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전화인터뷰-하단)
김영대 박사/동해수산연구소
"쿠로시오 난류를 다라서 북상했을 가능성이
있고,동해안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키조개도 이러한 일환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열대성 어류가 독도해역에서 발견된데
이어 키조개도 동해안으로 북상하면서,
바다 생태계에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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