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고엽제 매립의혹..종교계도 나섰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6-03 14:29:42 조회수 0

◀ANC▶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종교계의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는
칠곡을 찾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고엽제 매립 의혹이 불거진 캠프 캐럴과
불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입니다.

조환길 대주교가 오늘
이 곳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불안과 고통에 젖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도 한 수도원의
입장이 고스란히 전달됐습니다.

◀SYN▶이형우 아빠스/왜관수도원
"저희들도 사실 굉장히 불안합니다.그리고 여기 많은 손님들이 수도원을 찾아오는데 바로 요 앞에서 코 앞에서 그런 문제가 벌어졌으니까"

◀SYN▶김종필 신부/왜관수도본원장
"공정의 문제,정의의 문제도 자리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명의 문제지요"

조환길 대주교는
"사실을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만큼
사실이 은폐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YN▶조환길 대주교/천주교대구대교구장
"정치적인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진실과 생명과 관계되는 문제기 때문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 된다는 그 얘깁니다"

천주교대구대교구 환경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도 철저한 조사와 솔직한 발표,
적절한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독교와 불교계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S/U)"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된 조사를 촉구하는 등 종교계도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나섰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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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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