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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초반에 캠프캐럴에 고엽제로 의심되는
유독물질이 매립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확실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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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에서 지게차 운전을 했던 박모씨는 1973년 기지안에 고엽제로 의심되는 드럼통을 운반해 매립했다고 대구문화방송에
증언했습니다.
캠프캐럴에서 중장비를 운전했던 구자영씨 역시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72년에
화학물질 등 독극물을 묻었다고 주장했는데
이 두 증언자는 함께 근무했던 사이였습니다.
◀INT▶박모씨 캠프캐럴 전 군무원
"구자영이라는 사람 안면이 많고 미스터 구
여기와서 커피한잔 해라 서로 이런식으로
우리는 친했다"
이 두 사람이 각각 대구와 미국에서 증언을
하며 1970년대 초반 베트남에서 온
유독물질을 매립했다는 일치된 주장을 펴고
있어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촉구
대구경북 대책위원회와 진보연대, 민주노동당은
어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고엽제 매립 의혹을 확실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수질과 토양 조사는
의혹 해소 방법이 될 수 없다며
매립지로 지목된 헬기장 발굴을 촉구하고
공동조사단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INT▶백현국 상임대표/한국진보연대
"더이상 밝힐 의지보다는 유야무야 끝낼 가능성이 너무 높게 보여..그래서 발굴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증거를 찾는 것이다"
◀INT▶공정옥/대구환경운동연합
"칠곡에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도 잘 알려지지
않았듯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내용을
전할 수 있고, 문제 의식을 가진 전문가가
참여를 해야"
결의대회에서는 또
왜관수도원 신부와 수도사 20여 명도 참여해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고엽제 매립 의혹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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