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생한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
살인사건이 한국과 베트남 간
외교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남성들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피해를 보자
베트남 현지 언론들도 한국언론 보도상황을
번역해 보도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해 부산에서 20대 베트남 신부가
남편에 의해 살해된 이후 10개월 만에
또 다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자,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도 긴급회의를 소집해 정확한 내용 파악에 나서는 등
후폭풍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