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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디움 지하공간 골조공정 또 중단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5-25 10:17:33 조회수 0

대구 스타디움 지하공간 신축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임금체불이 발생해
골조공사가 오늘 오전부터 전면중단됐습니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대구 스타디움 지하공간 공사 시공사가
지난 달 노사합의로 임금을 지난 20일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골재공정을 담당하는 근로자
200여 명의 임금 4억 9천만 원과
자재, 장비대금 2억 원이 체불되고 있어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불임금이 정리되면
공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더 나와
본사에서 결재가 떨어지지 않아
임금체불이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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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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