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안동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안동삼베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있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명맥만 잇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잘 만 하면
경쟁력을 되살릴수 있다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삼베의 원료, 대마 밭이었던 안동 금소리에서
올해는 대마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년 안동의 대마재배 농가는 46곳.
3년전에 비해 3분의 1로 줄더니
올해는 이보다 더 줄었습니다.
◀INT▶할머니
"힘들고 돈도 안 되고..."
대마를 재배해 삼베로 만들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해 품이 많이 드는데다
현대적 베틀이 도입됐다지만
쉽게 끊어지는 대마 실의 특성상
여전히 수작업을 해야합니다.
◀INT▶농가
"인력이 없다"
인력이 없다보니 몇년전에는
외국인을 고용해 삼베를 짜기도 했고
이마저 안되자 지금은 결혼 이주여성이
베틀에 앉는 형편입니다.
30억원을 들여 지었지만 썰렁한 안동포타운이
안동포의 현 주소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국산을 비롯한 타지역 삼베가 안동삼베로
둔갑하는 유통상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INT▶박명배/미래문화재단 이사장
"생산 이력제나 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
안동포가 원산지만 증명되면 경쟁력이 있고
지역을 알리는 효과도 큰 만큼
지역에서 전문 유통조직을 갖춘다면
안동포의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 것이란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