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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대강, 또 사고..제방 무너져

홍석준 기자 입력 2011-05-20 19:35:15 조회수 1

◀ANC▶

4대강 공사 현장의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하천의 제방을
공사장 진입로로 무리하게 이용하다가
제방이 무너지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힘없이 무너져 내린 하천 제방둑 사이에
레미콘 차량이 끼어 있습니다.

전복된 걸 겨우 일으켜 세웠지만, 제방 틈에서
꺼낼 일이 막막해 보입니다.

◀SYN▶피해 운전자
"제가 만약 안 갔어도, 재수좋게 들어갔다
나왔어도, 두 번째 차는 전복되는 거죠."

4대강인 상주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소하천 제방을 무리하게 진입로로 사용하다
사고가 난겁니다.

◀SYN▶농어촌공사 상주지사
"하천바닥에 콘크리트로 보를 만드는...그래서
그 길로 안 가면, 콘크리트 운반이 안되기
때문에 진입을 한 부분입니다. 다른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방을 만든 건 상주시.

'차가 무거워 무너졌다, 아니다 제방이
약한 탓이다' 등 책임공방 속에
생계수단을 잃게 된 운전자만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SYN▶피해 운전자
"농어촌 공사는 상주시에 소송해라, 상주시는
공사와 합의 봐라..너무한 것 아닌가."

4대강 현장에서
올해에만 10명이 숨졌습니다.

무리한 속도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대부분 연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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