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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소방전문 전시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각종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한자리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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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공기, 소화약제가 섞인 하얀 거품이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화재진압 효과는
물보다 17배나 높습니다.
지역업체가 개발한 소방로봇은
소방관의 안전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INT▶송영환 대표/동일필드로봇
"소방관을 보조해 직접 방수하고
인명이나 화점을 감지한다"
일본 대지진 이후
경보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동식 경보장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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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스피커와 엠프 등 각종 장비가 일체화된데다
휴대전화나 태블릿PC로
원격 방송이 가능한 게 강점.
국내 유일의 소방전문 박람회에는
23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해
첨단 소방안전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INT▶사주 호세/아랍에미레이트 바이어
"우리 회사는 많은 나라에 안전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한국의 좋은 장비를
구입하길 바란다"
올해는 특히 해외 바이어와 업체 간의
1:1 수출상담를 통해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박연수 청장/소방방재청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소방기술을
수출해 세계인의 안전을 지키는 데 관심"
소방산업 관련 전시와 마케팅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특수소방차량 전시와 119안전체험장도
운영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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