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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민심이 그렇게 쉽게 달래질까?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5-18 17:15:15 조회수 0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대규모 단수 사태를 불러온
구미 해평면의 광역취수장을 어제 찾았는데.. 싸늘하게 식은 민심을 달래기위해서인지
시민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어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민 여러분께서 여러 날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었던 것에 대해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당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말이었어요.

허허, 설마 한 차례의 방문만으로
민심이 쉽게 달래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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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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