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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에 이어서
어제 과학벨트까지 실패를 맛보면서
지역 출신 인사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정치인과 관료들이
국책사업 유치를 돕기는 커녕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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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신공항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공개발언으로
신공항 유치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곽승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은
대구 달성 출신입니다.
수도권 언론에 청와대 고위관계자로 표현되며
신공항 출구전략에 앞장섰던 정치인들도
TK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벨트 입지를 대전,충청권으로 결정한 뒤
형식적인 평가를 진두지휘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3년 전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했고,
다음 총선에서도 대구 출마설이 나도는
대구사람입니다.
◀INT▶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대구경북울산의 우수한 인력 이용에 1조 5천억원을 지원한다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대구 북구을 출신 서상기 국회의원은
그동안 삼각벨트 주장을 굽히지 않아
내심 대전,충청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고, 유치 실패 이후에도
대구,경북의 반발이 잘못됐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서상기 간사/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대구시장은 정말 과학벨트 결정을 번복하라고 주장하는 겁니까?"
S/U]대구·경북이 염원했던 신공항 건설 공약은 헌신짝처럼 버리게 만들고,
충청권에는 세종시에다 과학벨트까지
몰아 주도록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그동안 무늬만 대구·경북 출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심판을 외면해 온 지역 유권자들의
책임이 크다는 자성론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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