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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과학벨트 결정 반발해 대규모 규탄집회 열려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5-15 12:51:25 조회수 0

과학벨트 입지를 대전으로 정한 정부의 결정은
정치적 판단에 불과하다며
정부여당을 표로써 심판하자는
대대적인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경북울산대구 3개 시도민 만여명은
오늘 오후 경북도청에 모여
과학벨트 입지를 대전으로 결정해 두고
짜맞추기식 평가방식을 동원했다며
정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의했습니다.

또 대전에 중요시설을 두고
대구와 광주에 몇개 시설을 분산한다는 것은
탈락지역 민심달래기 용이라며
방폐장을 반납하고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등
사실상 대정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영남과 호남의 사이에서
실속을 챙기는 충청권의 표를 의식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선거때 투표로 응징하겠다는
한나라당 반대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3개 시도는 평가과정 공개를 요구하면서
대정부 소송에 나서는 등
장기적인 대정부 반대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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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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