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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주댐도 물난리

성낙위 기자 입력 2011-05-13 17:16:42 조회수 1

◀ANC▶
이번에 내린 봄비로
영주댐 건설 공사현장도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물막이 보가 넘칠 위기에 놓여
피해가 우려되자
수자원공사는 고육책으로 보를 파손시켰습니다.

성낙위기자
◀END▶


영주시 영주댐 건설 현장입니다.

공사장은 온통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임시로 물을 막았던 물막이보도
절반 가까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물막이 보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댐 공사도 중단됐습니다.

물막이 보가 떨어져 나간 건 어제(그제)
오후 1시쯤.

강물이 불어나면서
물막이보의 수위가 올라가
물이 넘칠 위기에 놓이자 수자원공사는
보를 일부러 파손시켰습니다.

그냥 두었다간
더 큰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INT▶신용노 공사팀장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건설단-
"상류의 홍수를 저감시키고 댐 공사현장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초치였습니다."

하지만 보가 파손되면서
공사장에 쌓아두었던 토사가 물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땅을 파던 천공기도 물에 잠겼고,
각종 부유물도 떠내려 갔습니다.

물막이보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상류지역 도로가 침수되면서 5시간 가까이
통제됐고,
일부 농경지도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박춘자 -영주시 평은면-
"가로(앞) 천방(둑)이 물에 잠기고
못 다녔다니까요. 사람이 (물이 불어나서)"

예상하지 못한 봄비에
임시 물막이보를 파손시키는 소동을 벌인
영주댐 건설 현장.

물막이 본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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