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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7번 국도 절개지에서
4백여톤의 토사가 무너져 내려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준공한지 5개월된 새 도로가
왜 이 모양인지,
김형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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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절개지 한쪽 면이 마치 잘려 나간 듯
무너졌습니다.
크고 작은 돌덩이가 도로 위로
계속 굴러 떨어지고
토사는 빗물과 섞여 줄줄 흘러내립니다.
오늘 새벽 1시 토사 4백여톤이
순식간에 붕괴됐지만,다행히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U)무너진 절개지는 지금도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붕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고 구간은 지난 연말 개통한 새 도로인데,
수십밀리미터의 비를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90도에 가까운 급경사면은 겨우
5센티미터 두께의 콘크리트로 덮여있을 뿐이고
빗물을 막아야 할 콘크리트 보호막 속으로
어처구니 없게도 물이 스며들면서,
붕괴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INT▶주재복 보수과장
/포항국도관리사무소
(물이 스며 들어 지반 약화돼,,지반 흘러내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사고 구간 3.8킬로미터를
전면 통제한 뒤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하고,
안전 진단과 함께 시공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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