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던
십자가 모방 변사 사건은
결국 단독 자살로 기울고 있습니다.
과연 혼자서 십자가에 못박히는게 가능한지
의문이 많았지만, 경찰은 재연을 해봤더니
혼자서도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십자가에서 숨지기 전,
전 재산을 인출해 가족에게 송금한 김 씨.
생계수단이던 개인택시까지
직접 처분한 사실도 새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을 앞두고
신변을 정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추가로 확보된 사망 직전 CCTV 화면
어디서도 제3자의 동행 흔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SYN▶김용태 수사과장/경북 문경경찰서
"7군데에 나타난 cctv와 모 모텔에 나타난
cctv를 분석해 볼 때, 혼자서 계속 이동한 걸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게중심 때문에 십자가에 등을 기대고
발등에 못을 박는 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직접 재연 해보니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가 양 발과 상반신을
끈으로 십자가에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실패한 흔적을 찾았습니다.
이는 현장에 자살을 도운 사람이 없음을
시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SYN▶김용태 수사과장
"이 발은 묶지 못한 그런 상황이고
(상반신 묶은) 위의 끈도 약간 엇갈린
그런 부분이 감식결과 나타나고..."
현재까지의 DNA 감정에서도,
제 3자의 흔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단독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린 가운데
자살을 도운 사람이 있었는지를 밝혀줄
정밀 부검 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