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대강 사업으로 생긴 준설토를
농지를 높이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모래를 논 바닥에 까는 셈이기 때문에
혹시 논 물이 샐 가능성은 없는지 걱정됩니다.
정동원 기자
◀END▶
안동 풍천들에 농지 리모델링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기존의 논을 파서,
낙동강에서 준설한 모래를 부은 뒤,
다시 논 흙을 덮는 작업입니다.
CG)준설토의 성토 높이는 1미터 50cm,
그 위에 덮는 흙 두께는 50cm입니다.
모래 바닥위의 50cm흙이 논물을 가둘수 있을까?
공사 시행기관인 농어촌공사가 현장에서
지난 주말 내린 30mm정도의 비를 실제 가둬보니
사흘이 지난 뒤에도 물이 일부 고여 있었습니다.
◀INT▶오석권 소장/공사업체
"(최종적으로) 흙탕물을 일으켜 물 정지작업을
하는데 흙탕물이 일궈진 상황에서 면 정리가
완료되면 일종의 방수층이 형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50cm두께는 평균이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얼마나 날지가 관건입니다.
공사업체는 +_5cm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이를 넘을 경우 물이 샐 위험이 높습니다.
◀INT▶유연우 이장/농민
"논 갈때 20cm까지 들어간다. 최소한 50cm가 돼야"
더구나 준설토에는 모래와 함께 자갈도
섞여있어 농민들은 흙층을 70cm로 높여달라는
건의도 했습니다.
◀INT▶정덕진 차장/농어촌공사
"물 안 새도록 최선 다 할 것"
4대강 사업으로 생긴 애물단지, 준설토를
농지를 높이는 데 사용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내년 모내기철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