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매년 탈북 주민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실직 등으로 우리 사회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자, 이런 가운데서도 한 탈북 여성이
대구시의 1년 기한의 기간제 노동자로 일하면서
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가 됐어요.
화제의 주인공인 전영주 씨는
"시청 근무가 끝나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장점을 살려서 사회복지학과에 가서 공부를 해
중국에서 시집온 분들을 위한
복지 공무원이 됐으면 합니다"
하면서 다분진 꿈을 밝혔어요.
네,전씨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탈북 주민 2만명 시대가 된 지금
우리사회에게 남겨진 숙제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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