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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삼원]느림의 여유 '슬로우시티'

김건엽 기자 입력 2011-05-07 16:26:35 조회수 1

◀ANC▶
천천히 사는 삶을 통해 참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이른바 '슬로우 시티' 운동이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에서도 청송과 상주 두곳이
다음달 국제 인증을 받을 예정인데,
슬로우 시티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김건엽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이탈리아 중부의 오르비에토.

'느리게 살기'라는 화두를 세계에 던진
슬로우시티 운동의 본고장으로
외부 차량이 도시로 진입할 수 없고,
도심에는 차량 통행도 전면 금지돼 있습니다.

그만큼 넓어진 길에는 평화롭게 장이 서고,
사람들이 여유롭게 걸어다닙니다.

인근의 또 다른 슬로우 시티인 그레베입니다.
이곳의 식당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만을 음식재로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찾아 볼 수 없고 전통 음식과 전통 공예점이
상가의 대부분입니다.

인구는 2만명 남짓 하지만 한해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느림"을 체험하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INT▶ 올리베티 회장/
국제 슬로우시티 연맹
"슬로우시티는 느림이 아니라 오히려
현대화의 극치를 뜻하는 겁니다.
작은도시가 큰 도시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로우 시티'로 지정받으려면
패스트 푸드는 물론 대형마트가 없어야하고,
대신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청산도를 비롯한 8곳이
슬로우시티로 지정됐고 청송과 상주 두곳이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총회에서
추가로 국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INT▶ 한동수 군수/청송군
"우리만의 특색을 살린 슬로우시티 만들것"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슬로우시티가
관광과 접목돼 새로운 미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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