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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신의 이병석 의원이
오늘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1차 투표에서 탈락함에 따라
18대 국회들어 처음으로 시도됐던
대구·경북 정치권의 당 지도부 입성이
허무하게 좌절됐습니다.
당내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무기력한 지역 정치권의 현 주소를
또 한번 확인하게 됐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도권과 부산, 경북출신 3,4선의원이 맞붙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의사를 밝힌 의원은
경북출신 이병석 의원 한 명 뿐이었습니다.
◀INT▶ 이병석 의원 / 한나라당
"지역특성화 발전 상설기구를 당내에 만들어 지역의제를 직접 챙겨나가겠다"
그러나 이 의원은
159명의 투표 참여의원 가운데
33명의 지지를 받는데 그쳐
1차투표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정책위의장 후보로 같이 나선
서울출신 박진 의원의 수도권 표를 감안하면
대구,경북 의원 27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 의원을 외면했다는 계산입니다.
◀INT▶ 이인기 위원장 /한나라당 경북도당
"아쉽다, 힘을 모아서 꼭 우리 TK후보를 원내대표로 선출하고자 했으나 뜻을 못이뤘다"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 정치권은
입만 열면 대구경북이 한나라당의
심장부라고 외치고 있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선거를 치르고 당선되는
대구경북 의원들을 경쟁력이 없는
허수아비 정도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S/U]사상 처음으로 후보자 정책토론회까지
열면서 치열하게 치러졌던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경북출신의 이병석의원이
탈락함으로써, 제 18대 국회들어 처음으로
시도했던 대구경북 정치권의 한나라당
지도부 입성도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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