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포항]횟감 구하기 전쟁

이규설 기자 입력 2011-05-05 15:29:05 조회수 1

◀ANC▶
요즘 횟집 상인들은 자연산 횟감 구하기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기상악화에다
면세유 가격이 폭등해 어민들이
조업을 꺼리면서
활어 어획량이 절반가량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규설 기자...
◀END▶

◀VCR▶

경북 포항 동빈항 활어 위판장!

도다리 물메기 등 밤새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을 구하려는
활어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effect..종소리+경매소리 )
상인들이 치열하게 횟감 확보에 나서면서
순식간에 활어가 동나 버립니다.

◀INT▶수산물 도매 상인
"판매하는거 보면 아시겠지만 장난이 아닙니다.
전쟁 아닌 전쟁입니다."

스탠덥)물량이 워낙 적다보니
이곳 활어 위판장에서는 매일같이
질좋은 활어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in)실제로 지난달
포항수협 활어 위판량은 7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나 줄었고,

올들어 선어와 활어를 더한
전체 수산물 위판량도
22%나 감소했습니다.c.g out)

양이 줄다보니 활어 가격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올라 횟집들은 울상입니다.

◀INT▶김영암/횟집 운영
"손님은 줄고 원가는 비싸고 횟값 자체는 못 올리고 물가는 오르는데 ..."

이런 현상은 기상 악화로 조업 일수가
줄어든데다 기름값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c.g)이번달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200리터 한 드럼에 20만1천원으로,
1년 전보다 6만원 올랐고
2009년 3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일부 어민들은 출어를 포기할 정돕니다.

◀INT▶김경진/어민
"한 번 움직이면 경비가 40만원이나 드는데
나가봐도 경비 안 나와서 출어 포기할 지경입니다."

어획량이 확 줄면서
어민들과 상인, 소비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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