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몇 년 전 기업 유치를 위해
옛 삼성상용차 터를 조성원가의
절반 수준에 분양을 해 지금은 땅값이
무려 다섯배 이상 폭등했어요.
그런데 입주업체들이 약속과 달리
공장도 짓지 않고 땅을 놀리는 곳이 절반이
넘는다지 뭡니까요.
권기일 대구시의원은
"대구시에서 경제효과를 위해 돈을 들여서
산업용지를 조성해 싼 값에 분양했는데
이들 업체들이 당초 계약대로 하지 않으면
땅투기로 볼 수 밖에 없어요"하며
대구시에 대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요구했어요.
허허, 결국 지역 경제 살리자고 한 일이
시민 혈세로 기업의 배만 채워주는 꼴이
돼 버렸다 이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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