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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각종 억측과 설만 무성했던
고려 초조대장경의 봉안처인
부인사의 창건 연대와 초조대장경 소실 시기가
과학적인 조사방법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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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지난 해 9월
부인사 발굴조사에서 나온 목탄을
서울대학교에 분석을 맡겼습니다.
탄소연대 측정 결과
630년에서 720년 사이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최태선 교수/중앙승가대
"부인사가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는 설화가 역사적 사실임이 입증됐다."
부인사에서 발굴된 또 다른 목탄은
1070년에서 1160년 사이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초조대장경을 봉안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목탄이 발견된 지층의 고지자기 연대측정 결과,
1200년대 전후 것으로 나타나
초조대장경이 몽고 전란시기에 소실됐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고려 초조대장경이 조성된 지 천년을 맞아
HD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서 1년 동안
인도와 일본 등 4개국을 취재했습니다.
초조대장경 인쇄본
대반야바라밀다경 600권 전질을
대마도에서 찾아내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INT▶남권희 교수/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국내외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촬영한 것이다"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부인사의 옛 모습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하고
초조대장경의 국내외 인쇄본을 입수해
목판도 복원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HD 다큐멘터리
고려 초조대장경 1부 '위대한 여정'을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합니다.
2부 '천년을 새기다'는
다음달 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MBC NEWS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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