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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시장 "대승적 결단" 호소

한기민 기자 입력 2011-04-14 17:41:31 조회수 1

◀ANC▶
경주시 양북면으로 결정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도심권으로
이전하기 위해 단식중인 최양식 경주시장이
단식 사흘만인 어제
말문을 열었습니다.

양북면 주민들과 한수원에 대해
대승적 결단을 호소했지만,
반대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단식 과정에서 가장 힘든 고비라는 사흘째.

시장실 바닥에 앉아 있는 최양식 시장은
면도도 하지 않아서인지
더욱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양북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기 위해
단식에 나섰다고 말문을 연 최 시장은,
한수원 본사 이전의 대안으로 제시한
동경주 발전 약속을 이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최양식/ 경주시장
"과거의 불신 때문에 미래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최 시장은 한수원 본사 입지는
국책사업의 성격과 지역 경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폭넓은 시민 여론을 기초로 결정돼야 하는데,
전략적인 선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한수원도 이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본사 위치가 어딘지 솔직하게 밝히고,
대체 부지를 경주시와 협의하자고
압박했습니다.

◀INT▶ 최양식/ 경주시장
"반대 주민과의 불편한 관계만 걱정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이에 대해 양북면 비상대책위원회는
한수원 본사 입지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당초 결정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의 방폐물 반입을
막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최 시장의 단식 행보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라는 점에서,
이제 공은 양북면 반대 주민들과
한수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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