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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협 전산망 '불통'..고객 '불편' '불안'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4-13 15:12:14 조회수 1

◀ANC▶

농협 전산망이 어제 오후부터 마비되면서
지역의 고객들도
현금 입출금 업무를 보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여]현대캐피탈 해킹 사건 직후에 터진 일이라서
혹시 이번에도 해킹은 아닌 지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오전 대구에 있는 농협 지점.

입구에는 전산마비를 알리는
안내문구가 걸렸고,
현금인출기도 모두 멈춰섰습니다.

이를 알지 못한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SYN▶
"오후에 복구 예정인데../어제부터 그랬잖아요?
/어제 5시 이후부터 전산장애 걸려서요.."

인근에 있는 다른 지점도 상황은 마찬가지.

◀INT▶지명수
"공과금 좀 내려고 했는데 직장인이다보니까
시간이 자유로운 게 아니라서요.잠깐 짬을 내서
나왔는데 좀 그렇네요"

창구 업무는 물론이고
인터넷뱅킹과 폰뱅킹까지 모두 마비되는 바람에
피해는 계속됐습니다.

◀INT▶김태광
"조금 급하죠. 개인적으로 신용문제니까..지금 상황에서는 거래처에 연락해서 사정을 해야죠"

당초 오늘 새벽 복구할 것이라던 농협의 약속은
창구 입·출금이라도 오전 10시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바뀌었지만
이마저도 오후 1시가 돼서야 지켜졌습니다.

지난 달 발생한 서비스장애가 40분 만에
복구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S/U]"정확한 원인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예정된
복구시간마저 수 차례 미뤄지면서 현대캐피탈
사태같은 해킹피해는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농협은 당초
단순 서버장애라고 밝혔던 것과는 달리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무게를 두는 등
원인파악과 대처 모두에서
불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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