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포항삼원]철강제품 가격 인상 고심

입력 2011-04-11 15:57:44 조회수 1

◀ANC▶
철강제품의 가격 인상 시기를 놓고 포스코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료비가 급등해 인상이 시급하지만 정부의 원자재가격 인상억제 방침에 역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병창 기잡니다.
◀END▶

◀INT▶
철강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올 1분기 톤당 181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 무려 38%나 뛰었습니다.

유연탄도 40% 이상 올랐습니다.

철강제품 가격에서 이같은 원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원료비의 인상은 곧바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CG) 하지만 포스코는 지난해 1분기에
톤당 82만원이던 후판 가격을
3분기에 95만 원으로 16% 올린 뒤
지금까지 더 이상 가격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지난 1일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반대로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포스코는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렵다며 다시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원자재가격 인상억제
방침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정유사들이 기름 가격을 내리는 등
주변 여건이 더 나빠지고 있어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철강 가격의 기준이 되는
포스코의 가격 인상이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사들의 속은 그야말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