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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규탄하는
대규모 결의 대회가
오늘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여] 자치단체장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규탄하고,
재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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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 철회하라! 철회하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기로 한 지 9일이 지났지만
들끓고 있는 지역 민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경찰 추산 2천여 명의
영남권 4개 시도민들이 모여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규탄하고
재추진 의지를 다졌습니다.
◀SYN▶강주열 본부장
"그토록 염원했던 신공항이 수도권 패권주의에
말살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물론
엄용수 밀양시장과 지역 정치인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SYN▶김범일 대구시장
"격앙된 감정, 분노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냉철하고 치밀하게 뭉쳐서 추진해야 합니다"
◀SYN▶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앞으로 평가위원회의 조작을 증명해내도록
하겠습니다"
S/U]동남권 신공항 결사추진위원회는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열어
신공항 백지화에 항의하고
재추진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결사추진위원회 등은
입지평가위원회가 입지탈락을 결정한 것은
월권이고 적합하지 않은 절차라면서
헌법소원과 행정 소송 등 법적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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